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상품 출시

입력 2015-02-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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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전용 리스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으로 4250만원인 기아차 쏘울 EV를 보조금 혜택을 모두 받는 리스로 이용할 경우 월리스료는 44만원에서 47만원 수준이다. 리스료에는 취득세, 공채, 자동차세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계약이 끝나면 타던 차량을 반납하거나 구매 또는 계약기간 연장을 하면 된다.

현대캐피탈은 공공기관들에 대해 올해부터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이 적용되는 만큼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리스 이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달 말 조달청 운영 공공기관 물자구매 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전기차 임대상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기차 리스상품 출시는 공공기관과 법인의 전기차에 대한 보급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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