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부산도시공사와 토지분양자금대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화전산업단지 등 입주예정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체결로 부산도시공사가 2006년 10월 분양계약을 완료한 화전산업단지 입주 예정업체들은 2007년 4월부터 2010년까지 토지분양관련 중도금 및 잔금 전액을 저렴한 금리로 지원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체결의 목적이 화전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 뿐만 아니라 부산도시 공사가 향후 조성계획중인 산업단지 등 토지분양계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기업의 사업장 이전에 따른 금융애로를 해소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의 도입 및 상품개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