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채 포인트] LG그룹, 한자ㆍ한국사 공부 필수… 직무별 특화 전형으로 평가

입력 2015-02-24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4일부터 대졸 신입 접수… 2000명 채용

▲LG CNS담당자가 LG CNS ‘U-CAMP’ 과정에서 협력사 채용 대상자에게 IT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LG CNS

LG그룹은 다음달 4일 LG전자·LG화학·LG이노텍을 시작으로 LG 계열사들이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대졸ㆍ초대졸 신입 및 경력직을 모두 포함한 LG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20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20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LG에 지원하는 구직자라면 한자·한국사 공부가 필수적이다. LG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입사지원서에 수상 경력, 어학연수 등 스펙난과 주민등록번호 사진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란을 없앴다. 대신 인·적성 평가부터 한자와 한국사 문제 20문항을 포함시켰다.

다만 LG디스플레이·LG화학 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인문계 전공자를 뽑지 않았다. 한국사, 한자 문제를 출제하는 인적성검사인 LG웨이핏테스트는 4월 18일 실시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LG웨이핏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LG는 자기소개서와 영어면접, 인턴십 등 직무별 특화 전형으로 구직자를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그룹 통합 채용포털인 ‘LG 커리어스’에 접속해 자기소개서·이력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최대 2000자까지 쓸 수 있다. LG는 정기 공채 1회당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LG전자에 지원하면서도 LG화학이나 LG유플러스 등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도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LG 관계자는 “상·하반기 채용 규모는 경기 상황을 보며 탄력적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89,000
    • -4.39%
    • 이더리움
    • 4,686,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4.1%
    • 리플
    • 1,945
    • -5.54%
    • 솔라나
    • 323,600
    • -7.78%
    • 에이다
    • 1,307
    • -9.11%
    • 이오스
    • 1,130
    • -0.88%
    • 트론
    • 274
    • -5.19%
    • 스텔라루멘
    • 637
    • -1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3.5%
    • 체인링크
    • 23,660
    • -6.74%
    • 샌드박스
    • 878
    • -1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