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과거 클럽서 장윤주에게 계속 대시…"나를 무시해서 오기 생겼다"

입력 2015-02-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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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 투게더' 캡처)

고영욱 7월 출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과거 모델 장윤주에게 대시했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과거 장윤주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고영욱이 스무 살 초반부터 계속 아는 척을 해왔다"면서 "내가 인사도 안 하고 아는 척도 안 하면 '저도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이어 "그러다가 클럽 등에서 우연히 만나면 '저 윤주씨, 저 사람이라고요! 저랑 얘기 좀 해요'라고 했다. 그러나 내가 반응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영욱은 당황스러워하며 "장윤주도 웃고 있다. 과장이 많이 됐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은 "클럽에서 만나면 '왜 나를 모른 체하느냐'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안했어요?"라고 물었고 고영욱은 "그랬던 것 같다. 나를 약간 무시했었다. 그래서 이상한 오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이어 장윤주에 대해 "매력이 있었다. 지금보다 얼굴도 생생하고"라며 "이분도 늙고 계신 것 같아요. 예전에 비해 주름이 자글자글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3일 한 매체는 교정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영욱의 출소일은 2015년 7월 10일로 출소까지 117일 남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영욱은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 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며 "이후 복역 기간 중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7월 출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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