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의학센터, 청소년·병원·집배원 노동 심포지움 개최

입력 2015-0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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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연구원 1003호에서 직업환경의학 ‘올해의 현장’ 청소년, 병원, 집배원 노동을 주제로 정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올해의 현장’은 매년 직업환경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과 연구를 정리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기 위해 각계 연구자 및 전문가, 노동자들을 초청해 노동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청소년, 병원, 집배원 노동을 주제로 선정하여 총 3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1부 청소년 노동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민 전공의의 “실습 노동 실태와 건강권",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윤지영 변호사가 “청소년 노동 실태, 밑바닥 노동”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가 지정 토론을 진행한다.

제2부 병원 노동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인 전공의가 “병원 노동과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장태원 교수가 “병원 노동자 건강권 보호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의료연대 최은영 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3부 집배원 노동에서는 노동자운동연구소 이진우 직업환경의학전문의가 “집배원 노동 현황과 재해발생 실태”에 대해서, 우편체신 김재천 현장활동가가 “우체국 노동현장 실태, 노동안전보건 대안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우편 체신 노동자가 지정 토론에 참여한다.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 직업환경의학을 선도하는 센터로써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적인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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