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 내정자 "수익력 유지가 가장 큰 과제"

입력 2015-02-24 1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용병<사진>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신한은행의 수익력 유지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조 행장 내정자는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신한은행의 수익력 유지가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서 행장의 와병으로 신임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룹과 은행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조직의 내분 사태를 가져왔던 '신한 사태'에 대해선 "한동우 회장과 서진원 행장이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화합해야 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당국의 금융 규제완화와 핀테크(금융과 산업의 융합) 산업이 떠오르는 시대적 분위기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의 글로벌 진출도 강조했다.

조 내정자는 "내정자 신분인데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조 내정자에 대해 "조 내정자가 글로벌과 리테일(소매영업) 부문에서 쌓은 경력을 자경위원들이 높이 평가한 것 같다"면서 "특히, 리테일 부문에서의 경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89,000
    • -4.28%
    • 이더리움
    • 4,422,000
    • -5.67%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12.34%
    • 리플
    • 609
    • -8.28%
    • 솔라나
    • 181,200
    • -10.3%
    • 에이다
    • 503
    • -13.87%
    • 이오스
    • 695
    • -12.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0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16.1%
    • 체인링크
    • 17,500
    • -9.93%
    • 샌드박스
    • 389
    • -1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