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그리스 개혁안 승인에 유로 강세…달러·엔 118.92엔

입력 2015-02-2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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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 경제개혁 초안을 승인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07% 상승한 1.13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6% 오른 134.89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9% 오른 118.92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45로 0.12% 하락했다.

유로그룹은 이날 열린 화상 전화회의에서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 리스트를 검토하고 나서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제 회원국 의회가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을 승인하는 절차만 남았다.

그리스 개혁안은 탈세 방지와 부패 척결을 통해 재정수입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선제 안내의 변경을 기준금리 인상 신호로 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경제 상황을 주시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문구인 ‘인내심’을 강조해 최소 앞으로 몇 차례의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옐런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달러 가치는 장 초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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