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美 9월 내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2-25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경기모멘텀 3월부터 개선될 것

삼성증권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반기 의회 통화정책 보고에 대해 올해 9월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거시경제팀장은 25일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보고에 대해 “이르면 3월(혹은 4월) FOMC(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be patient’ 문구가 삭제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며 “오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65%, 9월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80%”라고 예상했다.

허 팀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의 근거로 미국의 경기 회복을 꼽았다. 그는 “Fed(미국연방준비제도)의 첫 금리인상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향후 발표예정인 미국의 경제지표 동향”이라며 “미국의 경기모멘텀이 4월 중 발표되는 3월 지표부터 점차 개선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부터 북동부 지역 폭설ㆍ혹한에 따른 일시적 지표 부진 탈출 △미국 수출입 물동량의 40% 이상(수입 43%, 수출 27%)을 담당하는 서부항만 노사분규 타결 △유가하락 긍정적인 영향 가시화 등이 2분기 중 6월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69,000
    • +2.83%
    • 이더리움
    • 4,830,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3.27%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205,700
    • +4.31%
    • 에이다
    • 551
    • +1.85%
    • 이오스
    • 811
    • +1.6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2.43%
    • 체인링크
    • 20,020
    • +5.2%
    • 샌드박스
    • 46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