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호감 가는 여성상을 이야기했다.
KBS 2TV 드라마 ‘왕의 얼굴’를 통해 사극 첫 도전을 마친 서인국이 최근 배국남닷컴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날 서인국은 “직접 쓰는 노래의 가사는 실제 제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 책을 보거나, 이별 상황을 대입해서 생각한다. 연애를 하고 싶은 갈망이나 일종의 판타지”라고 말했다.
이어 서인국은 자신의 실제 연애에 대해 “연애를 하고 싶다. 정말 솔직히 데뷔 후에 연애를 못 해봤다.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을 할 때까지만 해도 연애를 하고 싶단 생각을 크게 했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저는 좀 느낌이 중요하다. 또, 중요한 건 예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한테 친절하고, 윗사람을 공경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이야기했다.
서인국은 “결혼을 떠나, 직업을 버리고 말이다”고 운을 뗀 뒤, “예를 들어, 저랑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커피가 마음에 안 들어서 갑자기 싸우고 그런다면, 제가 화가 날 것 같다. 사람 대 사람으로 예의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서인국은 지금은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이며 “회사에서 말리는 편도 아니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그 땐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인국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왕의 얼굴’에서 광해 역을 맡아 연기 저변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