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부패 스캔들’ 페트로브라스 신용등급 ‘정크’로 강등

입력 2015-02-25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부패 스캔들’에 휘말려 허덕이고 있는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 신용등급을 ‘정크(투기)’ 수준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24일(현지시간) 페트로브라스 신용등급을 종전 ‘Baa3’에서 ‘Ba2’로 두 단계 낮춘다고 발표했다.

‘Ba2’는 투자등급보다 두 단계 낮은 등급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페트로브라스가 임직원 뇌물수수 등 비리 혐의로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으면서 유동성 압박을 받은 것이 신용등급 강등 이유라고 무디스는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경찰이 임직원 20여 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한 이후 주가가 계속 폭락하고 회차채 금리는 오르고 있다. 스캔들로 인해 마리아 다스 그라사스 포스테르 페트로브라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일 전격 사임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33,000
    • -0.4%
    • 이더리움
    • 3,35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1.16%
    • 리플
    • 703
    • +0.86%
    • 솔라나
    • 220,900
    • -1.12%
    • 에이다
    • 456
    • -1.08%
    • 이오스
    • 570
    • -0.52%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1.71%
    • 체인링크
    • 14,360
    • -2.71%
    • 샌드박스
    • 318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