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최근 1년사이 모바일 쇼핑 거래가 2배 이상 급증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간편하고 다양해진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하고 있다.
2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부터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대금의 10%를 즉시 할인해주고, 추가로 10%를 적립해 주는 ‘텐-텐(10+10)프로젝트’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다른 쇼핑몰들과 마찬가지로 고객이 상품 구매후 할인쿠폰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다음 상품 구매시에 적용해 할인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업그레이드 버전은 번거롭게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자동으로 10% 할인쿠폰이 적용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 구매후 별도의 ‘적립금 신청’ 버튼을 눌러야 받을 수 있었던 혜택도 별도로 누를 필요없이 자동으로 적립금이 신청, 주문일로부터 20일 후에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고객의 아이디로 자동 지급되도록 했다.
박재만 홈앤쇼핑 온라인기획팀장은 “과거에는 모바일 시스템을 아무리 편리하게 개선을 해도 고객들로부터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이나 적립금 지급문의가 끊임없이 발생했다”며 “이에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시행해왔던 쿠폰 다운로드 및 적립금 신청 절차를 아예 없애기로 결정하고 시스템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입어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지난해 12월초 서비스 시작 1년 3개월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건수 500만건을 달성했다. 이후 2개월여 만인 이달 설 명절을 기점으로 600만건을 돌파하며 이용 고객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