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옐런 ‘비둘기파’ 발언에 달러 약세…달러·엔 118.70엔

입력 2015-02-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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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118.7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134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7% 떨어진 134.69엔을 기록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선제 안내의 변경을 기준금리 인상 신호로 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경제 상황을 주시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문구인 ‘인내심’을 삭제해도 금리인상에는 신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이 옐런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인 내용으로 풀이해 달러 매도세를 촉발했다.

이날 HSBC홀딩스가 발표한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1로, 기준은 50을 넘고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이 주요 소비국인 원자재 대국 호주 달러화 매입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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