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 상승폭 확대

입력 2015-02-25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아파트의 매매ㆍ전세가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25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2월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27% 올라 전월(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료 = KB국민은행)

이는 2013년 9월 이후 18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이 기간 상승률은 3.59%에 달한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이 각각 0.19%, 0.31%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2013년 10.81%, 지난해 8.30%의 연간 상승률에 이어 올해도 벌써 1.38%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달보다 0.38% 올라 1월(0.2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62%), 수도권(0.50%), 5대 광역시(0.32%) 순이었다.

부동산 현장의 체감 지표인 'KB부동산 전망지수'는 전국이 기준지수(100)를 웃도는 115.0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서울(121.5)과 수도권(122.2)은 지난달보다 크게 상승해 향후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충북(95.7), 충남(90.6), 전북(93.1), 전남(92.8)은 여전히 기준지수(100)를 밑돌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은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투자수요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62,000
    • -2.91%
    • 이더리움
    • 3,376,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4.59%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21,000
    • -3.24%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571
    • -2.39%
    • 트론
    • 228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4.4%
    • 체인링크
    • 14,410
    • -4.51%
    • 샌드박스
    • 318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