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먹는 교촌치킨, 필리핀에 3호점 오픈… 1만명 몰려

입력 2015-0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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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필리핀 브레드 톡 총괄 매니저 제임스 아길라, 교촌F&B 표주영 본부장, 교촌치킨 모델 이민호, WCGC 회장 윌슨 추 시니어, 교촌F&B 해외사업부문 이종영 대표 순.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필리핀에 3호점을 오픈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4일 마닐라 산 후안(SAN JUAN)시에 위치한 그린힐스 쇼핑몰에서 교촌치킨 필리핀 3호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촌 임직원 외 프란시스 자모라 부시장, 교촌 인도네시아 윌슨 추 주니어 대표 등 관계자와 1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교촌치킨 광고모델인 이민호가 참석해 사인회와 포토이벤트 등의 시간도 가졌다.

교촌치킨은 2013년 11월 필리핀 외식 전문 기업인 WCGC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SM메가몰과 페어뷰에 필리핀 1, 2호점을 운영 중이다. 교촌의 파트너사인 WCGC그룹은 필리핀에서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 ‘바나나 리프(Banana Leaf)’, ‘브레드 토크(Bread Talk)’ 등 20여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4월 주요 글로벌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이스트우드 쇼핑몰에 필리핀 최대 규모(약 73평)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탄샤 쇼핑몰에도 비슷한 시기에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교촌치킨 해외사업부문 진상범 팀장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동남아시아권에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필리핀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개설해 동남아시아 전역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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