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 서비스 올레 tv가 DC코믹스의 인기 미국드라마 ‘고담’과 ‘플래시’를 독점으로 VOD 서비스한다.
25일 올레tv에 따르면 고담은 팀 버튼·조엘 슈마허·크리스토퍼 놀란을 거쳐 영화화된 모든 ‘배트맨’ 시리즈의 시작점을 거슬러 올라간다. 배트맨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제임스 고든 경감이 형사로 재직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배트맨의 라이벌 조커·펭귄의 과거도 그려진다. 미국에서 지난해 9월 첫 방영했고, 국내에는 OCN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방영 중이다. 회당 제작비가 40억원에 이를 정도로 장면 하나하나에 공을 들였다. 총 22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또 다른 신작 미드 플래시는 빛 보다 빠른 남자, 센트럴 시티의 영웅 플래시의 활약상을 담았다. 미국 CW채널에서 최근 5년 간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국내서 처음 방영했으며, 23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2014년 USA투데이 TV 가이드·헐리우드리포터·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이 선정한 베스트 드라마로 꼽혔다.
한편 올레tv는 ‘콘스탄틴’·‘애로우 시즌3’·‘저스티스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 등 DC 코믹스의 신규 작품도 VOD 제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올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