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달성하며 제약업계 최초로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8% 증가한 1조17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같은 기간 20.0% 늘었고, 순이익은 5.0% 증가한 9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올해 매출 목표를 1조1000억원으로 잠정 설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지난해보다 8.1% 성장한 수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약품 주요품목 매출과 원료의약품 수출이 증가로 매출액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