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디스패치 통해 김현중과 나눈 문자메시지 공개

입력 2015-02-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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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가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임신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디스패치가 최 모씨와 김현중이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2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의 주장과 달리 김현중은 최 모씨의 임신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연락두절이라는 소속사 보도자료가 배포된 시기에도 꾸준히 문자를 주고 받았다.

최 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김현중 소속사가 나를 이상한 (헤어졌음에도 확실치 않은 임신으로 발목 잡는 여자)로 만들고 있다”면서, “내 임신에 비밀이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나는 무엇을 감추기 위해 약속을 깨고 숨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8월 최 모씨는 김현중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서울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후 최 씨가 김현중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지난해 9월 상해혐의에 대한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같은 해 12월 김현중과 최 모씨는 피의자-피해자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22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3월호는 김현중과 김현중을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가 재결합했고, 여자친구는 현재 임신 중으로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튿날인 23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결혼은 사실무근이며 임신도 최 모씨의 일방적 주장으로 최 씨가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우먼센스의 보도를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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