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사망…레인보우 재경 노을 현영ㆍ에이젝스 형곤 DSP미디어 소속사 가수들 애도

입력 2015-02-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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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소진 사망…레인보우 재경 노을 현영ㆍ에이젝스 형곤 DSP 소속사 가수들 애도

(사진=MBC 뮤직 방송 캡처)

베이비카라 소진이 꿈꾸던 걸그룹이 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가운데 같은 소속사 동료였던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레인보우 멤버 재경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레인보우 멤버 노을도 “진짜 처음 기사보고 아니길 바랐는데”라며 “정말 잘되길 바라던 친구였는데 이미 늦은 지금, 그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 꼭 그 곳에서는 아무 고통없이 부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레인보우 멤버 현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진아........아”라는 글을 게재하며 슬픔을 드러냈고, 레인보우 멤버 윤혜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누구보다 늘 열심히 하던 소진이...모두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에이젝스 형곤은 트위터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형곤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 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 주었으면.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 반성.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 와서 어쭙잖은 말들로 SNS 따위로 위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형곤의 발언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형곤은 해당글을 삭제하고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다. 형곤은 “전달하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지웠습니다”라며 “살아 생전 더 관심 가져주지 못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다는 점. 그리고 SNS로 이렇다 저렇다 오해의 추측, 욕설들이 난무한 상태의 글들을 비판한 건데 경솔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소진은 24일 오후 2시 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소진은 1992년생으로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와 음악 채널 MBC 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7명의 멤버 중 생방송에 진출하는 4명의 멤버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했다.

DSP미디어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오랜시간 당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내왔던 故 안소진 양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며 “24일 밤 유족의 연락을 받은 당사 관계자는 고인의 조문을 마친 상태이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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