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주우식(56) 전주페이퍼 대표이사를 M&A 자문담당 부회장으로 영입한다.
주 부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과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과장(서기관)을 역임하고,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삼성증권 부사장, KDB금융지주 수석부사장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는 전주페이퍼 대표이사(부회장)로 재직했다. 주 부회장은 관가 인맥은 물론 금융권과 재계쪽 인맥도 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KPMG 관계자는 “주우식 부회장은 경제와 경영, 법률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뛰어난 식견과 경륜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M&A 자문역량을 향상하고 딜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