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5년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함께 중소기업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상의 경영위기를 예방하고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올해는 45억원을 투입, 총 535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특성에 맞는 내실있는 진단과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경영개선 건강진단'을 도입, 정책금융기관(중진공, 신·기보)의 기존 관리기업 중 성장정체, 위기관리 역량 저하 등으로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부실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건강관리시스템 진단절차도 '①신청(기업)→②진단(진단기관)→③진단보고서 및 정책정보 제공(진단기관→기업)'으로 단순화했다.
건강관리시스템은 내달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3월은 2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관할 소재지의 진단기관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