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매각 관련 인수의향서(LOI) 접수에서 MBK파트너스, IMM PE, 신세계 등 FI(재무적 투자자)와 SI(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6일 오전 9시23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14.99%(3950원) 오른 3만300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금호산업 매각 주간사는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호반건설과 MBK·IBK·IMM 등 사모펀드가 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SDI, 호텔신라, 롯데쇼핑, CJ그룹 , 애경, SK그룹 등이 불참했지만 특혜시비, 지역감정 격화,상속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게 될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며 "향후 이들 기업 중 일부가 LOI를 제출한 사모펀드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SI로서 배우에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삼구 회장은 인수전에 참여한 사모펀드와 연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의 인수성공 여부는 '박 회장의 자금동원 능력을 넘어서는 가격을 제시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라며 M&A 본격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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