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서비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핀테크(FinTech)가 올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정부가 직접 나서 핀테크 육성을 위해 각종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외치고 있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KB국민카드는 급변하는 지불결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핀테크(Fin-Tech) 활성화를 위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핀테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핀테크 관련 전담 조직인 ‘M-커머스팀’을 신설했다. 또한 플랫폼사, 결제대행업체(PG), IT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해 새롭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고객들이 더욱 폭 넓은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KB국민카드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와 제휴한 카카이페이, 결제대행업체와 제휴한 페이나우(LG 유플러스), 케이페이(KG 이니시스)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한 국민카드는 이달 11일 강력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전자지갑 앱과 KB국민카드 모바일 웹 리뉴얼을 통해 자체 플랫폼을 강화했다.
올해에는 내부 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이 존재하는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및 연동을 통해 콘텐츠 접근 경로를 다양화 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핀테크 선도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해 단순한 이업종간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지불결제시장 변혁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