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황교익, “김유석씨 고기 맛 좀 아시네요”

입력 2015-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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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황교익, “김유석씨 고기 맛 좀 아시네요”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진짜 고기 맛’에 대해 알려줬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진짜 육향(肉香)’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이날 방송 초반, MC 김희철이 최근 ‘수요미식회’ 멤버들이 발굴한 음식이나 음식점이 있는지 묻자 김유석은 “요즘 염소탕에 빠졌다”고 대답했다. 김유석의 대답에 전현무가 “냄새 나지 않느냐”며 인상을 쓰자 맛 칼럼니스트이자 ‘수요미식회’ 진행자 중 한 명인 황교익은 “염소나 양 고기에서 냄새가 원래 고기 본연의 향”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소, 돼지, 닭은 사료를 많이 먹어 육향이 많이 사라진 것이고, 풀을 주로 먹는 양과 염소에는 육향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염소 고기를 즐긴다는 김유석을 “고기 맛 좀 안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tvN ‘수요미식회’는 MC 전현무, 김희철의 진행으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요리연구가 홍신애, 식도락가 강용석 변호사와 배우 김유석,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이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인 가수 박용인이 함께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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