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금투협회장 "한중 자본시장간 창의적 협력 모델 만들어야"

입력 2015-02-26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투협, 2015년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 개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6일 "위안화 국제화와 자본시장 개방을 통해 중국이 만드는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판에서 한중 자본시장간 창의적 협력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중국자본시장연구회가 금투협 불스홀에서 개최한 '2015년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구조적 어려움에 봉착한 우리 금융투자업계에는 '불파불립(不破不立)'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자본시장을 전망하고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기회를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2015년 중국 자본시장 전망'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세션에서 하나대투증권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중국경제는 상저하고의 패턴속에 연간 7.2%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주식시장은 정부의 시장 육성 정책과 증시 유동성 유입 등을 바탕으로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 안유화 박사는 "현재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9%(12년말 기준)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중국 채권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투자 및 사업 기회'란 주제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유재훈 회장의 사회로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4,000
    • +2.63%
    • 이더리움
    • 4,996,000
    • +5.98%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3.68%
    • 리플
    • 2,038
    • +6.15%
    • 솔라나
    • 333,900
    • +2.99%
    • 에이다
    • 1,404
    • +4.78%
    • 이오스
    • 1,119
    • +1.73%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676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50
    • +7.45%
    • 체인링크
    • 25,140
    • +2.44%
    • 샌드박스
    • 83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