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4분기 영업익 56억원… 전년比 50% 증가

입력 2015-02-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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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은 작년 4분기 매출액 544억, 영업이익 56억, 당기순이익 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50%, 34%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전체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 1397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점과, 통신사업자의 투자지연에 따라 통신사업부문에서 12억의 영업손실을 감안한다면 전년대비 수익성도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계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대비 1.1% 성장했다.

스맥이 지난 4분기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기계부문 전방산업의 회복세가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이전 후 생산이 안정화 궤도에 올라섰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로 회복국면 시장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에 타사 대비 더 큰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원종범 대표는 “기존 대비 생산규모가 두 배 확충된 주촌공장의 생산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활발하게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며 “전방산업의 성장세로 인한 해외 딜러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마케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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