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김수미가 촬영현장에서 느낀 체력의 한계를 고백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헬머니’(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NEW, 감독 신한솔)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수미는 “이제 70살이 다 되어간다. 그래서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며 입을 열었다. 김수미는 1951년생으로 올해 만 64세다.
김수미는 “최종 꿈이 귀농이다. 농사꾼의 딸로 태어나서 항상 시골에 가서 농사짓고, 글 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건이 안 됐는데 죽기 전에 몇 년이 됐든 마지막을 그렇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헬머니’는 최고의 욕의 고수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에 출전한 욕쟁이 할머니의 활약상을 담은 코미디물이다. ‘싸움의 기술’ ‘가루지기’를 연출한 신한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5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