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그린피’ 이젠 옛말…전국 골프장, 3월에도 할인 또 할인

입력 2015-0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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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그린피’는 이젠 옛말이다. 봄 시즌을 맞은 골프장이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골프장 이용요금은 춘삼월 그린피가 무색할 만큼 저렴해졌다. 전국 대부분 골프장이 티오프 시간대에 따른 할인 요금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고양CC는 평일 오전 8시 30분 이전 출발하는 고객에게 8만원(주말ㆍ휴일 10만원),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1시 사이는 10만원(주말 12만원ㆍ휴일 11만원), 오후 3시 40분 이후 9홀 라운드 고객은 4만원(주말 6만원ㆍ휴일 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골프존카운드 안성W는 3월 2일부터 8일까지 주중 시간대에 따라 7만원 또는 9만원(주말ㆍ휴일 12ㆍ13만원)에 라운드할 수 있다. 9일부터 31일까지는 주중 8만원 또는 10만원(주말ㆍ휴일 12ㆍ13만원)이 적용된다. 단 3월 1일(삼일절)은 모든 시간대 10만원이다.

경기 남양주CC는 이달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그린피 3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평일 1부 첫 9팀과 4부 마지막 8팀은 3만원에 카트비 없이 라운드하는 행사다. 주말ㆍ휴일에도 각각 5만원(9홀)과 7만원(18홀)이다.

경기 안성의 신안CC(퍼블릭)는 주중 10만원에서 5만원, 주말·휴일에도 14만원에서 9만원으로 할인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제천(9홀)은 3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3월 15일까지 ‘에콜리안 존에 IN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샷한 공이 원형의 드라이브 존에 안착하면 주중 18홀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3월 한 달 동안 주중 오전 9시 이전에 티오프하면 5만원(정상가 주중 6만원ㆍ주말 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원제 골프장도 그린피 할인 행사에 동참했다. 경기 용인의 골드CC는 3월 27일까지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2시 이후 출발 고객에게 11만원,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1시 이후에는 15만9000원, 오후 3시 이후에는 10만원이 적용된다. 주말에는 오전 6시 30분 이전 20만원, 오후 2시 이후 18만원, 오후 3시 이후는 주말 15만원, 휴일 14만원이다.

경기 용인의 88CC는 3월 3일부터 27일까지 평일 정상가 19만원 그린피를 시간대에 따라 13만원(06:00~07:30), 14만원(07:31~07:59), 15만원(08:00~)에 각각 라운드할 수 있다. 경기 성남의 남서울CC는 3월 한 달간 첫 팀부터 오전 7시 55분까지 정상요금 22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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