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있는 '육아 데이(Day)' 캠페인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과 함께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SK나이츠와의 홈경기에 초등학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육아 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KBL은 11월 26일부터 2006~2007 시즌 중 매월 6일, 16일, 26일 펼쳐지는 프로농구 경기(총 18경기)에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에게는 무료입장(일반석 한정)의 혜택을 준다.
26일 오후 3시 첫 무료입장 이벤트 경기에는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이 시구자로 나서며, 하프타임에는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의 미니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서울 소재 2개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베다니 어린이집,초록 어린이집)의 어린이, 부모 및 보육교사 80명을 초대해, 스포츠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썬더스 농구단은 26일 장애 어린이 초대 행사 관련 비용 및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어린이의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출산장려를 위해 매월 6일을 '육아 데이'로 지정하고, 직장인이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정시퇴근을 통해 어린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