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공
김새론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 열린 KBS1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 기자간담회에서 "(위안부는) 우리가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새론은 "처음 대본을 읽을 때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며 "그래서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시청자분들이 우리가 느낀 것들을 같이 공유했으면 한다. 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극 중 김새론은 종분(김향기)의 선망의 대상이자, 열다섯 평탄한 삶을 살다 근로정신대를 지원해 우여곡절 끝에 종분과 함께 일본군 막사로 내팽개쳐지며 아픈 현실에 빠져드는 강영애를 연기한다.
한편 KBS1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은 1944년 일제 강점기 말, 아픈 역사를 함께 견뎌낸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과 비극적 운명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8일, 3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