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근원 CPI 상승에 달러 강세…달러·엔 119.48엔

입력 2015-02-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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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을 웃도는 상승폭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45% 하락한 1.11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52% 오른 119.4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93% 내린 133.77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5.30으로 1.17%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월 CPI가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난해 CPI 상승률은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 CPI가 연 기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시장은 이를 유가하락 영향으로 보고 근원 CPI에 초점을 맞췄다. 근원 CPI는 0.2% 상승해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0.1%를 웃돌았다. 전월 근원 CPI 상승률은 종전의 변동 없음에서 0.1%로 수정됐다. 근원 CPI는 지난 1년간 1.6% 올랐다.

유로는 다음달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시행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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