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이런일이]
생후 18개월 된 딸의 점과 같은 무늬의 문신을 새긴 부부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그림즈비에 사는 타냐 필립스(40·여)는 얼마 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오른쪽 다리에 붉은 점 모양 문신을 새겼다. 남편 애덤 필립스도 오른쪽 다리에 타냐와 비슷한 문신이 있다.
피부병에 걸린 듯 착각이 드는 붉은 문신을 새긴 부부. 이들은 왜 문신을 새긴 것일까? 이유는 딸 허니의 오른쪽 다리에 있는 점 때문이다. 허니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다리에 붉은 점이 있었다.
타냐와 애덤은 혹시라도 딸이 커가면서 몸에 있는 점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들은 고민 끝에 자신들의 몸에 딸과 같은 모양의 점을 새기기로 결정했다.
타냐는 “딸이 내 다리를 만지더니 ”똑같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며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