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경계감 발동’…설연휴 이후 첫 하락출발

입력 2015-02-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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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부터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하락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는 등 관망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가 1990대를 기록하는 등 이전보다 저점 자체는 높아진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16%) 하락한 1989.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1992.76으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가 계속되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이날 10.15포인트(0.06%) 하락한 1만8214.42로 잠정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2포인트(0.15%) 빠진 2110.74를 기록했다.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면서 경계심리도 작용했다.

이에 한국 증시에서는 최근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매매가 동시에 ‘팔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2억원을, 기관은 17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2억원, 비차익거래로 205억원을 매도해 총 20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2억원을 사들이며 그나마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반반씩 엇갈린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의약품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AVER(1.44%)가 장 초반 가장 많이 오르는 가운데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삼성SDS, 제일모직, 기아차 등은 소폭 하락하는 중이다. 현대차는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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