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초∙중∙고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가정 교육환경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가정에 개인용 PC와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3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온 SK텔레콤은 저소득층 가정에 홈 와이파이를 무료로 설치해줘 학생들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각종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한 학년에 따른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 초등 1학년부터 3학년 학생에게는 초등학교 교과 연계 도서 4000여편을 볼 수 있는 ‘조이북’ 6개월 이용권을,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에게는 예·복습 인터넷 강의 ‘스쿨온’ 6개월 수강권을 제공한다. 고등학생에게는 대입 대비 내신전문 학습 사이트 ‘족보닷컴’ 6개월 수강권을 제공한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통신서비스 발달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홈 와이파이, 교육 콘텐츠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사업 참여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들의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