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영유아 금융설계 통합브랜드‘신한 아이행복 패밀리’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지난 1월2일 론칭한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는 적금, 청약서비스, 보험, CMA 계좌 등 주요 계열사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그 대상을 가족 및 보육시설 종사자까지 폭넓게 설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아이행복 패밀리 상품으로는 아이행복카드가 있다. 카드의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또는 신한금융투자로 지정하고 아이행복카드 사용액이 일정금액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만원을 12회까지 캐시백 형태로 보육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아이행복카드를 이용하면 병원과 약국, 대형마트에서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이동통신 및 도시가스 대금 결제시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직전 3개월 신판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구매시 30~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용 및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되는 아이행복카드는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신한카드 지점 및 홈페이지, 복지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행복카드 연계 상품도 있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아이행복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0.8%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으다. 이밖에 아이행복 청약저축 및 보육시설 종사자 대출도 운영 중이다.
또한 아이행복카드 회원이 신한금융투자의 ‘플랜Yes금투자’ 서비스에 가입해 매월 10만원 이상 1년 이상 적립하면 최대 5만원 한도로 13개월째 지원받을 수 있다. CMA결제계좌 연결시에는 추가 1%의 금리를 우대받는다.
3월부터는 신한아이행복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과의 거래 정도에 따라 최대 30%까지 매월 2회 신규 판매하는 육아필수 아이템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개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정부의 보육관련 복지사업 개편에 발맞춰 보다 유익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