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동순방 경제사절단 명단 살펴보니…

입력 2015-0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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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 대·중소기업, 경제단체, 공공기관 대표 116명 참여…'사상 최대' 규모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쿠웨이트, 사우디, 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0개사, 중소·중견기업 59개사,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6개사 등 총 115개(116명) 기업ㆍ기관으로 구성됐다.

경제단체ㆍ협회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연합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13명이 동행한다. 대기업 주요 인사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이채욱 CJ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희국 LG 사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에 순방 4개국의 새로운 유망 분야인 IT, 보건·의료, 금융 등 관련기업을 다수 포함됐으며 중동 시장에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도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체 참가기업, 기관 중 51%에 해당하는 59개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했다.

산업부는 그동안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동 4개국 경제 사절단 명단(안)은 다음과 같다.

▲중동 4개국 경제 사절단 명단(안)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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