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럽특허청)
삼성이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한국시간) 유럽특허청이 내놓은 ‘2014년 특허출원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유럽에서 2541개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미국에서는 IBM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LG는 1638건의 특허출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만1700개를 출원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유럽 전체 특허출원수의 26%에 해당하는 것이다. 2014년 중 전체적으로 유럽특허청에 출원된 특허수는 약 27만4000개로, 이는 전년보다 3.1%가 증가한 것이다.
미국 회사들 중에서는 퀄컴이 1459개를 출원해 1위를 차지했고, 인텔이 1040개로 2위를 기록했으며, 애플은 294개로 1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