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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70·사법시험 8회) 전 헌법재판소장이 법무법인 '한결'로 자리를 옮겼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한결에 사무실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법조계 인사는 "이 전 소장이 퇴임한 지 2년여간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한 것으로 안다"며 "로펌에서도 고문 역할을 하고, 사건 수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한결에는 2013년 3월 퇴임한 송두환(66·사법연수원 12기) 전 헌법재판관도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전 소장은 2007년 국회 인사청문회와 2013년 1월 퇴임 직전 인터뷰를 통해 '사회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전 소장은 퇴임 이후 매주 2차례 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법률 상담을 하고, 서울대 로스쿨에서 초빙석좌교수로 강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