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자산가 할머니 살해사건 수사 어려움…경찰 범위 확대

입력 2015-02-27 1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도곡동 80대 자산가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함모(88·여)씨는 25일 오후 4시50분께 자기 소유의 강남구 도곡동 주택 2층 방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사인은 누군가에게 목이 졸려 살해됐다는 것이다.

경찰의 말을 종합하면 함씨의 집 주변 골목에는 집에서 30∼40m 떨어진 양측 입구에만 CCTV가 달려 있지만 함씨 집을 향하는 CCTV가 없어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함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23일 오후부터 시신으로 발견된 25일 오후 4시 50분 사이 이 골목을 지난 행인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집에서 다수의 지문이 나왔지만, 함씨가 아닌 다른 사람의 지문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중 한 명의 신원을 파악해 행방을 찾고 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아직은 현장에서 나온 많은 지문 중 한 개일 뿐이어서 당장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말하기는 이르다”면서 “단서가 많지 않은 만큼 범위를 상당히 넓게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함씨가 “보름전쯤 검은 모자와 마스크 차림의 젊은 남성이 집에 들어오려 해 소리를 질러 쫓아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는 가족과 이웃들의 진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함씨는 거주하던 2층 주택 외에도 40평형대 대형 아파트 등 주택 5채를 보유한 자산가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70,000
    • +0.75%
    • 이더리움
    • 3,046,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1.37%
    • 리플
    • 2,348
    • +9.46%
    • 솔라나
    • 132,200
    • +3.69%
    • 에이다
    • 432
    • +4.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61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70
    • +4.42%
    • 체인링크
    • 13,410
    • +1.44%
    • 샌드박스
    • 1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