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에 위협받는 안드로이드 진영, 작년 4분기 점유율ㆍ이익 감소

입력 2015-02-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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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체 스마트폰 이익 중 아이폰 89.5%, 안드로이드는 11.3%

▲글로벌 스마트폰 이익 현황(사진=SA)

지난해 4분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애플의 iOS에 점유율과 영업이익면에서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한국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작년 4분기 전체 스마트폰 이익 중 89.5%를 차지했고, 안드로이드는 11.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영업이익 점유율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전년 4분기에는 아이폰이 전체 스마트폰 이익 중 70.5%를 차지했고, 안드로이드는 29.5%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업계의 총 영업이익은 210억 달러로 전년보다 31%가 증가했다. 이중 애플 아이폰의 영업이익은 188억 달러이고, 안드로이드는 24억 달러로 나타났다.

윈도폰, 블랙베리를 비롯한 다른 OS들은 영업이익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 점유율(사진=굿 테크놀로지의 모빌리티)

iOS는 작년 4분기 기업 점유율에서도 증가세를 보이며 안드로이드와 격차를 벌렸다. 굿 테크놀로지의 모빌리티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iOS의 4분기 글로벌 기업 점유율이 73%로 증가한 반면, 안드로이드는 2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전까지만 해도 iOS 점유율은 계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 아이폰6와 6플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고, 4분기에는 이런 성장세를 굳혔다.

또 굿 테크놀로지는 이 보고서에서 애플 아이폰6가 6플러스보다 더 많이 개통되었고,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S4와 S5보다 갤럭시 S4 미니가 더 인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분기 기업 점유율에서는 윈도폰이 1%를 기록했고, 기타가 나머지 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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