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2열연공장, 생산누계 1억톤 달성… 지구 둘레 89번 감았다

입력 2015-0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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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2열연공장의 생산누계가 1억톤을 달성했다. 이는 1톤짜리 자동차 1억대를 생산할 수 있고,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둘레 89번 휘감을 수 있는 양이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광양 2열연공장의 열연코일 누적 생산량이 1억톤을 넘어섰다. 공장 가동 24년 만이다. 포스코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일 광양제철소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1990년 7월 16일 연산 300만톤 체제로 가동을 시작한 광양 2열연공장은 준공 24년 7개월 만에 이번 기록을 달성했다. 상대적으로 코일 단중이 작은 박물 전용공장에서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열연공장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후 생산공정 간 연속성을 높이고 코일 간 작업시간을 줄이는 공정기술 개발로 열연코일 1개당 생산성을 크게 높여 총 생산량 확대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2002년 5월 설비합리화를 통해 연산 500만 톤 체제로 거듭난 2열연공장은 산세강판(PO재)와 두께 엄격재를 집중 생산하는 박물 전용공장으로 성장해왔다.

기용덕 2열연공장장은 “자동차강판 등 고급강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가 이번 기록 달성으로 이어졌다. 생산·품질·원가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열연공장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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