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7일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월 재정 집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 주요 재정현안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까지의 재정 집행실적은 26조1000억원으로 올해 전체 계획(313조3000억원)의 8.3%다. 애초 계획인 7.7%(24조원)를 0.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민생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한 집행을 효율화하고 원활한 재정운용을 위해 세입·세출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처에 설치된 예산집행심의회를 활성화해 사업별 상세한 추진상황과 집행 효과 등에 대한 심의를 더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입찰공고와 집행 등의 절차가 적기에 이뤄져 재정 효과가 높아지도록 관리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업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의 영업·수주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