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기준으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364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임금 총액은 364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87만3000원으로 7만4000원(2.0%), 임시·일용직은 142만2000원으로 2만4000원(1.8%) 늘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0.1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5시간(3.2%)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만2000명(0.2%) 늘어난 1504만명으로 집계됐다.
상용직 근로자 수는 10만5000명(0.9%) 증가하고, 임시·일용직과 기타 종사자는 각각 6만5000명(3.8%), 8000명(0.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만5000명),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만9000명), 교육서비스업(1만8000명)은 늘었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1만7000명), 제조업(9000명)은 감소했다.
사업체 입직자 수와 이직자 수는 각각 55만7000명, 64만4000명으로 조사됐다. 입직자 수는 지난해 1월보다 9만5000명(-14.6%) 감소했으며 이직자 수는 10만9000명(-14.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