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혜은, 과거 분수에서 젖은 모습 화제

입력 2015-02-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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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혜은, 과거 사진 공개

▲김혜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김혜은의 청순한 과거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혜은 기상캐스터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김혜은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할 당시의 모습으로, 현재와 사뭇 다른 풋풋한 모습이다.

사진 속에서 김혜은은 분수대 앞에서 물에 젖은 앞머리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청순미를 발산하고 있다.

김혜은 과거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김혜은, 옛날에도 예뻤네" "김혜은, 청순하면선도 섹시하다" "김혜은, 지금이 낫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은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자기 관리왕' 특집에 이하나, 송재림, 김지석, 가수 김예원 등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김혜은은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했다"고 소개하며 "과거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의 반대가 심했다. 심지어 남편은 사기결혼이라며 내가 연기자였으면 결혼을 안했을 거라고까지 말했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지금은 응원을 해주지만 스킨십 장면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는 거다." 며 "얼마 전에는 내가 덮치는 키스신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 분노했다. 내가 찍은 신 중 수위가 가장 셌다"고 김재중과의 러브신에 분노한 남편에 대해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혜은은 "그 때 그래서 5일 정도 말을 안 했다. 오늘 이 말도 하지 말라 했는데 10일간 말 안 할지도 모른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은은 초등학교 시절 부산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년간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2002년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이후 LG텔레콤, 켈로그 등의 CF 모델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트라이앵글, 밀회,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남자가 사랑할때 등 22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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