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현금 배당 10억 받는다

입력 2015-0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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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회장이 회사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로 10억 원을 현금 배당 받게 된다.

코스닥 상장사 YG는 27일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현금 현물배당결정 내용을 공시했다.

YG의 배당금 총액은 41억 6만 3500원이고, 1주당 배당금은 250원이다. YG 1대주주인 양현석 회장은 382만 903주를 보유, 이를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9억 5522만 5750원을 손에 쥐게 된다.

이날 YG는 2014년 자사 및 자사와 지배 및 종속 관계 회사들의 실적을 모두 합한 잠정 실적도 발표했다. YG 매출액은 1563억 1590만 8861원을 기록, 전년보다 3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9억 515만 6011원으로 전년 대비 1.1% 떨어졌다. 하지만 순이익은 182억 7588만 3100원으로 전년 대비 21.4% 올랐다.

오는 3월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금 현물배당이 승인되면 1개월 내로 지급이 완료된다. 배당금총액은 발행주식수 1641만 892주에서 자기주식 1만 638주를 제외한 1640만 254주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황보경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유해민 신사업개발본부장(신규 선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이호상 현대회계법인 이사와 LVMH 중화권 사장인 앤드류 유에 우 씨(신규 선임)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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