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맹활약, 스완지시티 번리에 1-0 승리

입력 2015-03-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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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가 승리했다.

2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스완지시티는 번리와 대결을 펼쳐 1-0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수로 활약했지만 리그 6호 골은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번리는 계속해서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수비수와 골키퍼에게 막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3분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쉘비의 패스를 이어받은 웨인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안타깝게 빗나가고 말았다.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63분 스완지 시티는 코너킥 찬스에서 코크의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 사이에서 엉키면서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앞서갔다. 골은 번리의 수비수 트리피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추격에 나선 번리는 후반 83분 오른쪽에서 보이드가 올린 공을 공격수 보크스가 방향만 바꾸며 좋은 슈팅을 했지만 아쉽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스완지 시티는 번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최단시간 승점 40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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