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 vs.아이폰6 대놓고 야간촬영샷 비교..."확연한 차이가 있네"

입력 2015-03-0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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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애플 아이폰6플러스 야간촬영 비교 사진을 공개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6의 주요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6가 아이폰 6 플러스보다 더 밝은 사진을 구현한다. 비디오 촬영도 갤럭시S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더 밝게 찍힌다.

이는 갤럭시S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조리개값 F1.9의 렌즈를 탑재했기 때문. 삼성은 갤럭시S6의 후면에는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 렌즈(흔들림 보정 OIS)를 탑재했다.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800만 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OIS 지원)를 탑재했으며 조리개 값은 F2.2다.

F값은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작을수록 밝은 렌즈임을 나타낸다. F값이 낮아질 수록 사진이 피사체에 더욱 집중돼 어두운 실외에서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 전공자는 아니지만 갤럭시S6는 구부러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업체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가 구부러진다는 논란이 있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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