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개국방송을 시작한 이래 통신판매 시장 기반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미약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송과 유통이 결합된 최첨단 쇼핑형태를 제공하며 시장 변화와 홈쇼핑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GS홈쇼핑은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GS이숍(www.gseshop.co.kr), 오픈마켓 GSe스토어(www.gsestore.co.kr), 국내 최대 발행 부수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카탈로그 샵포유(shop for you)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홈쇼핑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홈쇼핑은 매출 규모면에서 명실공히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딩 컴퍼니로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의 QVC, HSN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연간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2005년 2월에 업계 최초로 누적 취급액 1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고객 중심의 쇼핑 문화 정착으로 쇼핑업계 선도
GS홈쇼핑은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만한 최상의 품질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QA(품질관리 Quality Assuarance) 업무와 배송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상품배송 후에도 상품에 대한 A/S나 교환/환불 등을 끝까지 책임지는 등 고객의 100% 만족쇼핑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GS홈쇼핑은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방송과 인터넷 등 시간 한계 뛰어 넘는 쇼핑문화 탄생
또한 인터넷 쇼핑몰에 정보 쇼핑의 개념을 도입하여 물건을 직접 보고 살 수 없는 한계를 동영상 정보, 고객상품평 등 고객의 쇼핑 동선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한 다양한 단계별 정보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
아울러 GS이숍이 업계 최초로 3차원 가상현실을 도입, 공간과 제품 모두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축한 3D이숍은 단순 구매만 하던 인터넷 쇼핑몰을 마치 실제 백화점에서 구매를 하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쇼핑몰로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 2005년 7월 GSe스토어(www.gsestore.co.kr)를 오픈하면서 e마켓플레이스 시장에 진출했다. GSe스토어는 옥션, G마켓 등이 양분하고 있는 e마켓플레이스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밖에도 GS홈쇼핑은 T커머스와 M커머스 등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의 홈쇼핑 혁명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GS이숍은 단순히 인터넷 쇼핑몰에 있는 상품 정보를 휴대폰 매체에 옮겨 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 쇼핑, 모바일 전용상품 판매, 정보화 마을 지역 특산물 당일 배송 등 모바일 매체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최초로 선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 홈쇼핑 업계 M/S 1위, 가장 빠른 e커머스 행보
GS홈쇼핑은 홈쇼핑 마켓셰어 34%를 차지하며 경쟁사와 격차를 큰 폭으로 벌이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포화상태에 이른 케이블TV홈쇼핑 부문이 업체간 매출 격차가 크지 않음에도 GS홈쇼핑의 마켓셰어 1위를 강화시키고 있는 중심에는 e커머스가 있다.
2006년 GS홈쇼핑의 취급고 매출 중 e커머스 비중은 업계 최고 수준인 40%에 육박하고 있다. 여타 업체들이 20%대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GS홈쇼핑의 e커머스 추진 속도를 알 수 있다.
이처럼 TV홈쇼핑을 모태로 한 홈쇼핑사가 E-커머스로의 변신을 서두르는 것은 기존 TV홈쇼핑 시장이 포화 상태이고, TV홈쇼핑의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E-커머스가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먼저 e마켓플레이스 시장을 공략한 GSe스토어는 스토어(상점) 기반의 정제된 오픈마켓을 내세우며, 5천개 이상의 전문 판매자와 60만개 이상의 상품을 입점시키며 안정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주문 총액도 월간 2백억원을 넘어서 연말까지 2천5백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상품, 고객서비스 강화와 신사업도 착착 진행
TV홈쇼핑 부문은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단순한 외형 확장보다는 상품과 서비스 등 사업 본연의 고객 가치를 강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패션, 이미용, 생활용품, 식품 등 신상품을 잇따라 성공시키고 있는 것은 이러한 변화의 증거들이다.
GS홈쇼핑의 신상품 혁신 노력은 하반기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해 지난 1, 2분기 일시적으로 경쟁사에게 내 준 TV홈쇼핑 부문 취급고 매출 1위 자리도 3분기 들어 다시 회복했으며 4분기에는 더욱 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말부터 T커머스 본 방송을 시작한데 이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선도할 디지털 케이블 방송에 적극 대응하고 홈쇼핑 사업과의 시너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 모바일 GS이숍을 오픈하면서 개시한 m커머스 사업의 경우 소비자의 모바일 쇼핑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차별적 비즈니스 모델을 잇따라 실행하고 있다.
올 들어 하루 8시간 방송을 시작한 충칭GS쇼핑(重慶街施購物有限公社)은 중국인들의 홈쇼핑 이용 경험을 넓히고 중국 현지 소싱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GS홈쇼핑은 GS 출범 1년 여를 맞아 GS 브랜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브랜드 경영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GS홈쇼핑의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GS홈쇼핑의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한편,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확고한 브랜드 리더십을 제고하여 비즈니스 파워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GS홈쇼핑 강말길 부회장은 "브랜드는 고객과 약속의 집합체이자 고객의 기대가 농축된 것이라면서 사업의 모든 부문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GS홈쇼핑 브랜드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말길 부회장 "고객의 마음 읽는 것이 유통업의 본질이다"
그는 "아무리 비상식적인 고객 불만에서도 반드시 배우고 깨달아야 할 점이 있다"고 말하면서 '고객만족 경영'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다.
이런 그의 경영 철학 아래 현재 강 부회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유통 전문 경영인으로써 유감 없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통전문가로서 강 부회장의 가능성은 1995년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취임한지 3년 만에 만년 적자이던 편의점 사업을 흑자기조로 바꾸며 드러났다. 누적 적자로 존폐의 기로에까지 몰렸던 편의점 사업에 대해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하면서 과감한 혁신활동을 전개, 문제아를 주목 받는 기업을 유통의 기린아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강 부회장은 공인회계사로서 지난 1965년 LG전자(당시 금성사)에 입사한 이후 그룹의 재무 관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점에서 재무통, 관리통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었다.
그러나 1989년도 GS리테일(당시 희성산업) 전무를 시작으로 1995년 GS리테일 대표, 2004년 GS홈쇼핑 대표에 이르기까지 유통 경력만 18년째이고 이중 12년을 최고 경영자로서 지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통 전문 경영자라고 할 수 있다.
2004년부터 GS홈쇼핑에 부임한 강 부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전 사업부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부문별 업무역량의 선택과 집중을 꾀했다. 철저히 준비하되 일단 방향이 결정되면 무서운 추진력을 발휘하는 그 만의 경영 스타일이 빛을 발했다.
그 결과 취임 직후인 2004년도와 2005년도 연속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면서 GS홈쇼핑을 업계 1위의 반석위에 굳건히 세워 놓았다.
2005년도 GS 출범과 함께 브랜드 교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강 부회장은 중국시장 진출, e마켓플레이스 시장 진출, T커머스 홈쇼핑 방송 개시 등 향후 10년의 성장을 견인할 신사업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열정이 사라진 사람은 노인'이라는 신조를 갖고 있는 그는 "물은 섭씨 99도에서 끓지 않는다"는 말로 혁신을 강조한다. 혁신활동의 비등점인 100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일해온 모든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설계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강 부회장은 "회사를 위해서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해야하고 소액주주들에는 단기 경영성과를 보여줘야 하는게 전문경영인의 역할"이라며 "이 두가지를 적절히 조화시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적팽창 위주의 업계 경쟁구도를 질적성장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GS홈쇼핑은 지난해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배 이상 늘어나 효율적인 경영 방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말길 부회장 프로필
▲경남 통영 출생(1943년 3월3일)
▲통영고 졸(1961년)
▲부산대 상과대 졸(1965년)
▲㈜금성사 입사 (1965)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1964년)
▲㈜금성통신 관리담당 부공장장 (1977)
▲㈜금성통신 관리담당 이사 (1980)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과정 4기 수료(1981)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AMP 35기 수료(1993)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취임 (1995)
▲KAIST 최고정보경영자과정 AIM 4기 수료(1996)
▲경제규제개혁위원회 위원 (1997)
▲한국인사조직학회 '전문경영인대상' 수상 (1999)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선임 (2000)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2002)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200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