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순이익 늘어난 회사...주가상승률도 'Good'

입력 2006-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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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10.8%포인트, 코스닥 20.9%포인트 초과수익 '짭짤'

상장법인의 순이익 증감이 해당기업의 주가와 높은 상관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적호전 법인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거둔 가운데 특히 3분기 순이익이 증가한 곳이 매출, 영업이익 증가법인보다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실적이 악화된 곳은 시장대비 큰 폭의 주가하락을 보였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25개사중 지난해 3분기대비 올 3분기 순이익이 증가한 249사의 주가는 평균 13.68%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률 2.89%를 10.79%포인트 크게 웃돌았다.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339사와 영업이익이 증가한 249사는 각각 평균 6.93%, 11.89% 상승하며 시장대비 4.04%포인트, 9%포인트의 초과수익을 거뒀다.

종목별로는 매출액, 영업익, 순익부문에서 모두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써니전자가 올초대비 232.58% 급증했고, 대한방직 146.24%, 현대미포조선 105.55%, 한솔LCD 102.86%, 삼성테크윈 102.22%, SKC 100% 등 6종목이 100%이상의 주가상승을 보였다.

실적 악화법인의 경우 전년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276사는 평균 5.30% 하락하며 코스피 평균(2.89% 상승)보다 8.19%포인트 밑돌았고, 영업이익 감소 276사와 매출 감소 186사는 각각 평균 3.69%, 2.17%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3분기 실적호전법인의 주가 흐름이 눈에 띄었다.

12월 결산법인 811사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순이익이 늘어난 301사의 주가는 올초대비 평균 8.95% 올라 코스닥지수가 11.93%하락한데 반해 20.88%포인트의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296사도 평균 5.66% 오르며, 코스닥지수를 17.59%포인트 웃돌았고, 매출증가법인 525사의 경우 평균 3.17% 하락에 그치며 시장대비 8.76%포인트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홍석현 주미대사가 지분을 취득한 에스티씨라이프의 주가가 368.75% 상승했고, 폴리플러스 278.35%, 대한뉴팜 197.89%, 인크루트 195.05% 순이었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 중 3분기 매출액, 영업익, 순이익 감소한 법인은 코스닥지수(11.93% 하락)대비 각각 3.46%포인트, 3.10%포인트, 5.25%포인트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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