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프랜차이즈 지원 체계 구축… ‘도입→성장→안정’

입력 2015-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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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2일 ‘도입(소상공인)-성장(중소브랜드)-안정(대형브랜드)’ 등의 3단계로 프랜차이즈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 2015년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먼저 도입 단계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준과 지원방법을 변경해 지원한다.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가맹본부의 체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맹본부 체계 구축은 사전진단 단계와 컨설팅으로 이뤄져 있다. 사전진단 단계에서는 프랜차이즈화 가능성과 현사업의 사업성 진단을 통해 지원대상을 검증한다. 컨설팅 단계에서는 비즈니스모델 구축, 가맹본부 운영 체계 표준화, 운영매뉴얼 구축 등을 실시하며, 소요비용의 80%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의 선정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대상을 선별해 2018년까지는 가맹점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브랜드·디자인 IT환경 구축에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부터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대상을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 또는 가맹점만 20개 이상 운영 중인 브랜드로 변경해 실시한다.

특히, 수준평가에 참여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동 사업설명회’개최를 통해, 우수브랜드에 대한 선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가맹점 창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는 3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일정과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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