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 아들, 편의점 담배 200여갑 절도 의혹 반박..."급여 제때 못 받아서…"

입력 2015-03-02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당 의원 아들, 여당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

▲사진출처=블룸버그

새누리당 이 모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에서 200여 갑의 담배를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부근의 한 편의점 측은 2일 여당 의원 아들 A씨가 지난해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14갑의 담배를 빼돌린 정황을 적발했다고 주장했다.

편의점 본사 측은 "A씨가 주로 던힐 등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반품 처리하는 방식으로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씩 챙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당 편의점은 점장이 교체되던 시기여서 재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고조사를 벌이던 중 이상이 발견됐고, 본사 측은 A씨가 근무하면서 결제와 취소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큰 아들이 편의점에서 일한 건 맞지만 담배를 훔친 일은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군과 이 군의 동창이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해 노동청에 신고하는 등 편의점 측과 갈등 관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해당 편의점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여당 의원 아들, 여당 의원 아들 담배 횡령 의혹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21,000
    • -3.83%
    • 이더리움
    • 3,292,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6.44%
    • 리플
    • 692
    • -1.84%
    • 솔라나
    • 216,300
    • -5.3%
    • 에이다
    • 447
    • -4.69%
    • 이오스
    • 560
    • -4.11%
    • 트론
    • 227
    • -2.16%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6.66%
    • 체인링크
    • 14,070
    • -6.82%
    • 샌드박스
    • 312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